March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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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OST, '민초의 난' - 가장 마음에 와닿는 노래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는 추노이다. 연기력은 그리 신뢰하지 않았던 장혁의 절제된 절권도와 추노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 조금은 어설픈 듯하지만 대길이와 함께 하는 추노꾼들의 구수한 입담. 너무 너무 잘 어울리는 천지호등 주연과 조연 모두 진한 연기를 뿜어내는 드라마이다. 오지호의 연기가 조금 어설프지만 무장으로서의 어설픔으로 봐주면 무난하다.
이 추노의 OST 중 가장 마음에 드는 OST는 MC 스나이퍼의 민초의 난이다. 빠르고 경쾨한 랩. 의도는 아니겠지만 조선 말 민초의 삶이 어째 21세기 이명박 정권에서 서민의 삶과 너무 닮아 있다. 사는 것이 전쟁이라는 대목은 조선 말 민초의 삶이 아니라 이명박 정권 아래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다른 것은 우리에게는 그나마 희망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