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식 최종에서 세벌식 390으로
원래 내가 처음 사용한 세벌식은 세벌식 최종과 비슷한 389였다. 그 뒤 영어 자판과 특수문자가 호환이 되는 390이 나왔고 이 때부터 계속 390을 사용해 왔다. 그 이유는 당시에는 코딩 작업이 많았는데 코딩을 할 때에는 세벌식 최종이 상당히 불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전 세벌식 최종으로 바꿨다. 코딩할 일이 별로 없고 최종이 리듬감이 더 좋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 최종에서 390으로 바꿨다. 그 이유는 앞으로 문서를 작성할 때에는 TTML 포매터가 아니라 마크타운 포매터를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마크타운 포매터는 HTML로 바꾸지 않아도 일반 텍스트 자체가 포맷된 형식으로 보인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쓰면서 마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마크타운 포매터에서는 특수문자를 구두점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마크타운 포매터로 글을 쉽게 입력하려면 최종 보다는 390이 더 유리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