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뱅킹과 스마트폰
‘인터넷 뱅킹’ 스마트폰 속으로라는 기사를 쓰신 분은 트위터에서 pariscom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시는 최진주 기자님이다. 어제 인터뷰 때에도 나온 이야기이며, 기사속에도 나온 이야기이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현재 처럼 각각의 은행들이 서로 다른 ActiveX를 설치해 대는 구조해서 하나의 플래폼을 통해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늦어도 내년 4월경 이면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이 스마트폰용 인터넷 뱅킹 어플을 내놓은데 대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금융권에서는 조금 못마땅한 시선이라고 한다.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공동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맞다. 은행마다 독자적으로 사용되는 모듈을 읽어들여 하나의 어플에서 모든 은행을 사용할 수 있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해도 사용자에게는 이것이 더 편하다.
그러나 여기에도 한가지 모순있다. 만약 그렇다면 현재 처럼 ActiveX를 마구 잡이 설치하지 않고 기존의 보안 프로토콜과 아이디, 암호, 보안 카드만으로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하다. 만약 이 것이 보안상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 최소한 사용자에게 선택권이라도 주는 것이 맞다. 이렇게 되면 따로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운영체제에서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있다. 즉, 공동 플랫폼 자체를 개발할 필요가 없어진다.
재미있지만 외국의 금융권은 모두 보안 프로토콜과 아이디 만으로 금융 거래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해킹과 같은 금융 사고는 우리나라 보다 훨씬 적다. 그 이유는 외국은 보안을 시스템으로 처리하지 않고 모니터링으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좋은 시스템만 있으면 보안이 올라가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언제나 해킹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